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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기 열날 때, 아기 열 내리는 방법 4가지
아기 열이 38도 이상으로 높을 때, 아기 열 내리는 방법에 대해 꼼꼼히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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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한밤중 우리 아이에게 갑자기 열이 났을 때, 독박 육아 중인데 아이가 고열로 힘들어할 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러한 상황은 숱하게 경험해 봤겠지만 초보 부모에게는 아이의 고열 증상이 당황스러운 순간일 수밖에 없어요. 갑자기 아기가 열이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기 열 내리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아기에게 열이 나는 이유는 뭘까?
아기에게 열이 난다는 것은 몸속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증거로 볼 수 있어요. 따라서 면역체계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38도 이하의 미열이라면 조금 더 두고 지켜볼 수 있지만, 열이 38도 이상 올라가거나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열을 떨어트려 주거나 병원에 가야 하는 등 조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
아기 열 내리는 방법
아기에게 갑자기 열이 났을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의 방법들을 따라 해 보시길 권유 드려요.
1. 체온 체크하기
- 열이 나면 체온계로 열을 재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에요. 돌 이전 아기의 정상 체온은 37.5도이고, 돌 이후의 아기는 37.2도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오전에는 낮고 저녁이 되면 더 높아지는 추세에요. 귀 고막 체온계로 열을 쟀을 때 38도 이상이라면 관심을 가져야 할 열이라고 판단할 수 있어요.
2. 시원한 환경 만들어 열 떨어트리기
- 열이 날 때는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아이의 옷을 얇게 입히고 몸을 가볍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돼요. 또한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방 온도는 24도 이하로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 단, 너무 심한 오한으로 아이가 힘들어하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옷을 벗기고 미온수 마사지를 하는 것보다는 해열제를 복용한 후 얇은 옷, 얇은 이불을 잠시 동안 덮어주세요.
3. 해열제 먹이기
- 아이가 열 때문에 너무 힘들어한다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아기 체중에 맞게 복용량을 지켜 먹이면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만 2세 이전의 아이라면 해열제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 만약 39도 이상의 고열이 날 때 아이가 약 복용을 거부한다면 수액 처치 등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아이의 상태에 따라 정확한 상담이 필요하므로 수액 치료나 입원 치료가 가능한 소아청소년과 진료 병원에 내원할 것을 권장 드려요.
4. 수분 보충하기
- 아이에게 열이 났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탈수 증상'이에요. 차가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실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감기로 인한 열에는 보리차, 도라지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열이 났을 때는 소화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식사 또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준비해 주세요.
아기 열과 관련된 FAQ
Q. 4개월 아기에게 접종열이 나는데 너무 오래 가요. 해열제 먹이는 게 나을까요?
A. 예방접종 후에는 일시적으로 발열이 나타날 수 있어요. 보통 1-2일이면 자연스럽게 좋아진다고 하는데요. 열이 지속되는 경우 영아용 해열제가 있으시다면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아기의 몸무게 또는 개월 수에 맞는 약물복용이 중요하며 아기가 계속 쳐지거나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대면 진료가 꼭 필요해요.
Q. 21개월 아기에게 발열이 있는데요. 해열 진통제를 교차 복용하면서 먹여도 되나요?
A. 해열진통제를 복용해도 열이 안 떨어진다면, 해열진통제를 교차 복용할 수 있어요. 동일 약은 6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교차 복용이 가능하며, 다른 성분의 경우 2-3시간 간격을 두고 교차 복용이 가능해요.
2~3시간 간격으로 아세트아미노펜(ex. 타이레놀) 계열의 약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이부프로펜(ex. 부루펜)의 약을 교차 복용 시켜주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교차 복용이 최대 몇 회까지 가능하다기보다는 해당 약의 권장 용량을 초과하지 않는 게 좋아요.
다만, 지속되는 고열에 대해서는 다른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아기의 열을 내리는 것보다 열이 나는 원인에 대해서, 예를 들어 기침이나 가래, 목의 염증 등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Q. 100일 된 아기 열이 39.2도까지 올라갔다가 해열제 먹이고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집에 코로나 걸린 아이가 하나 더 있는데, 코로나 때문일까요? 병원 가서 열이 난 원인을 찾는 게 좋을까요?
A. 어린 아기의 경우 발열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는데요. 아기의 경우 의사 표현이 어렵기 때문에 몸이 아플 때 울음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자지러지듯 격렬하고 급작스럽게 운다면 어디가 아픈지 살펴봐 주세요.
아무리 달래도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 경우에는 부모가 모르는 몸의 이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우선 열이 떨어졌다면 경과를 지켜보셔도 될 것으로 보이나 발열의 징후는 어딘가로의 세균 감염이나 바이러스 질환을 의미할 수 있어 만약 반복되는 고열이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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