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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진한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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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 일시 : 2023. 4. 26. 오전 10 시

○ 사회자
안녕하십니까? LG에너지솔루션 IR담당 황수연입니다. 2023년 1분기 실적발
표 컨퍼런스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사 임원 소개 먼저 오늘 함께 한 경영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CFO이자 CSO 이창실 부사장, 재무총괄 장승권 상무, 금융 이상현 상무, 기획관리 정재욱 담당, 자동차기획관리 김경훈 상무, 소형전지기획관리 노인학 담당, ESS전지기획관리 최신근 담당, 경영전략 장성훈 상무, 마지막으로 MI 곽재연 담당입니다.


경영 실적 및 전략에 대한 발표는 동시통역으로, 질의응답은 순차통역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발표 자료는 실시간 웹캐스팅을 통해 확인하시거나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는2023년 1분기 경영 실적에 이어 미국 IRA 즉, 인플 한국컴퓨터속기사무소 02) 537-0889
레이션감축법안의 주요 내용과 당사의 대응전략에 대해 CFO가 설명 드린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본 실적발표에 포함된 향후 전망은 미래 사업 환경의 변화 및 전략 수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4분기 경영 실적 발표 먼저 경영 실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의 2023년 1분기 매출은 북미 중심의 견조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정적인 GM J/V 1기 운영 등으로 EV향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했고 높은 수준의 작년 하반기 메탈 가격이 판가에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2.5%,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한 8조 7,470억 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5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손익 측면에서도 출하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주요 비용 효율 개선, 수율 향상 등의 원가 혁신을 지속하여 5,329억 원의 영업이익과  6.1%의 영업이익률로 견조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당사는 이번 분기부터 미국 IRA Tax Credit 수혜가 예상되는 금액을 분기별로 손익에 반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1,003억 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되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총 6,332억 원, 영업이익률은 7.2%를 기록헸습니다.


주요 영업외항목으로는 외환자산 환차이익 등 외환 관련 이익이 약 950억원 발생한 영향 등으로 1분기 영업외수익은 약 78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4% 증가한 5,620억 원, 순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3.2%p 개선된 6.4%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은 재무 현황입니다.
2023년 1분기 말 기준 자산 규모는 전기 말 대비 2조 4,150억 원 증가한 40조 7,1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부채비율은 85%, 순차입금 비율은 16%였습니다.
1분기 중 현금흐름은 약 1.1조원의 EBITDA를 창출했으나 Capex 집행과 일회성 인건비 지급 등의 영향으로 마이너스의 현금흐름이 발생하여 전기말 대비 약 1조 1,570억 원 감소한 4조 7,81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1분기 Capex 집행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된 약 1.8조 원으로 주로 북미 신규 증설투자를 중심으로 집행했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 1분기 실적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마무리하고 가장 관심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되는 IRA 대응전략과 기대효과에 대해 이창실 CFO가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FO Highlight
○ 이창실 부사장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CFO 이창실입니다.
이번 실적 설명회에서는 미국 IRA에 대해 최근 변화된 내용을 업데이트 드리고 이에 대한 당사의 대응 전략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이미 언론지상에 자주 언급되어 익히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되는 미국 IRA정책은 에너지 및 기후변화 지원, 의료비 절감, 인플레이션 억제를 목적으로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제정된 미국의 법안입니다. 이중 당사의 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에 대한 보조금과 세액공제 정책관련해서 최근 일부 세부지침이 공개된 바 있으므로 이를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전기차 보조금은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일반 소비자가 특정 가격대의 전기차를 구매할 때 받게 되는 수혜입니다. 단, 해당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가 배터리 부품과 핵심광물의 각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각각 3,750달러씩, 최대 7,50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배터리 부품 요건을 살펴보면 2023년부터 전극, 분리막, 전해액, 셀, 모듈을 포함한 부품의 절반 이상을 북미 지역에서 생산하고 조립하여야 하며 해당 요구 비중은 2029년까지 점진적으로 상승되어 100%까지 충족해야 합니다.


두 번째, 핵심광물의 경우에는 올해부터 40% 이상이 미국과 FTA 체결국,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일본에서 추출 혹은 가공되어야 합니다. 해당 요구 비율 역시 2027년까지 80%로 상승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정의하는 핵심광물에는 양극재, 음극재와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등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광물들이 대부분 포함되는데 앞서 말씀드린 국가들에서 최종 광물의 부가가치가 절반 이상 창출될 경우 보조금 수취가 가능한 적격핵심광물로 인정됩니다. 다만 최근의 세부지침에서 이러한 부가가치 달성 기준이 2025년 이후에는 상향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두 가지 전기차 보조금 요건에는 모두 우려국가에서 생산된 부품이나 광물이 포함되면 안 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배터리 부품은 2024 년부터, 핵심 광물은 2025년부터 우려국가에서 조달하게 되면 보조금 수취가 불가능해지므로 앞으로 배터리 공급망 관리가 매우 중요한 사업의 핵심요소가 될 것입니다.


아직 추가로 확인하여야 하는 내용들이 남아 있습니다만, 일본과 같이 핵심광물의 현지화 인정 지역에 새로운 국가가 추가될지 여부와 IRA에서 정의하는 우려국가에 어떤 국가들이 포함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경로를 통해 변화사항을 확인하고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당사를 포함한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Tax Credit, 즉 세액공제 혜택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책은 배터리가 미국 내에서 생산될 뿐 아니라 판매까지 이루어질 경우 1kWh당 셀은 35달러, 모듈은 1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입니다. 단, 지난 3월 말 발표된 지침에는 총 예산의 한도 여부나 수취 방법 등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은 없었으므로 Tax Credit에 대한 세부 업데이트 여부는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어서 IRA 정책에 대한 LG에너지솔루션의 대응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전기차 보조금은 최종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기는 하나 자동차OEM社 입장에서는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 모델이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차의 판매 비중도 빠른 속도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고객사과 전기차 구매자들의 보조금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부품의 생산 및 조립의 북미지역 현지화와 핵심광물의 조달 요건 충족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고말할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 부품의 경우 전극과 셀, 모듈의 생산과 조립 비중이 절대적이므로 당사는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배터리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보조금 수취 요건을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분리막, 전해액까지 현지 공급망을확보해야 하므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현지화를 발 빠르게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배터리 핵심광물의 경우 IRA 요건을 충족하는 광물 조달을 위해 파트너사들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업스트림 지분 투자나 장기 공급계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FTA 국가 지역에서 당사가 직접 조달하는 광물의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우려국가의 정의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향후 해당 정책 변화에 발맞춰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해서 고객들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당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이어서 Tax Credit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Tax Credit는 저희 회사가 직접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세제혜택입니다.
당사는 이미 10년 전부터 미국에 진출해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고 현지 Operation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Capa 증성계획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적기에 생산효율을 향상시켜서 Tax Credit 혜택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우선 올해 미국 지역에서 생산되는 당사의 미시건 단독 법인과 GM JV 1기의 판매 물량은 약 15~20GWh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에 따라 해당 물량만큼의 Tax Credit 수혜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고 현재 미국 지역에서 저희회사가 추진 중인 양산 프로젝트의 총 규모는 현 기준으로 봤을 때 약250GWh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Capa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므로 관련 수혜 규모도 지속 증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당사는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최근 애리조나에 전기차용 원통형 생산 거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현지 고객의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LFP기반 ESS용 제품도 양산함으로써 북미에서의 새로운 성장동력 기반도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기에 수율을 확보하고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함으로써 예정되어 있는 여러 신규 증설 Capa 운영을 빠른 속도로 안정화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IRA 정책이 가져올 변화들이 LG에너지솔루션에 어떠한 의미를 줄지에 대해서 마무리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먼저, IRA의 도입으로 인해 북미 시장에서의 전기차와 ESS 시장의 수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고 이를 통해서 저희가 선도적인 현지 Capa 확보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실제 해당 IRA 정책이 발표된 이후에 미국 현지에서 다수의 메이저 고객사들로부터 추가적인 공급 및 사업 협력 요청이 굉장히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추가 수주의 모멘텀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타사 대비 충분한 현지 생산 역량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이미 갖추고 있고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Tax Credit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과 유동성 확보가 이루어짐으로써 재무 건전성 향상과 미래 성장 재원의 확충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 당사가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그간의 노력들이 금번 미국IRA 정책 이후 더욱 빛을 발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회사는 이러한 외부 요인에 안주하지 않고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자 합니다.

 

지난 분기에 설명 드린 바와 같이 첫째, 시장 Segment별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둘째는 스마트팩토리의 글로벌 확산전개를 통해서 생산성과 품질의 안정과 혁신을 기할 계획이고 셋째로는 글로벌 각 국가의 정책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현지 공급망 체계 구축,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세대 전지기술과 ‘BaaS’, ‘EaaS’등과 같은 신사업 추진을 통한 미래 준비 이렇게 4대 핵심과제를 꾸준하게 진행함으로써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떠한 대외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주주 및 애널리스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늘 시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저희 LG에너지솔루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의응답


○ 사회자
예. 이것으로 발표를 마치도록 Q&A 시간을 갖겠습니다.


지금부터 질의응답을 시작하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분은 전화기 버튼의 별표와 1번을 누르시기 바랍니다.
질문을 취소하시려면 별표와 2번을 누르시면 됩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질문은 한 분당 두 가지 이내로 부탁드립니다.

 

처음으로 질문해 주실 분은 대신증권의 전창현 님입니다.
○ 전창현(대신증권)
안녕하세요? 질문기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신증권 전창현 연구원입
니다.
제가 드릴 질문은 두 가지인데요.
먼저 첫 번째는 말씀해 주신 대로 IRA 법안상 AMPC 관련된 질문입니다.
아직까지 할당예산이나 지급 규모, 지급 방법과 관련해서 세부 세칙이 발표 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 AMPC에 대한 Tax Credit를 이번 1분기부터 영업이익단으로 반영을 시작한 이유가 궁금하고요. 그 연간으로 예상되는 반영규모 또한 궁금합니다.
두 번째 질문은 실적 관련된 질문인데요. 이번 2분기 실적 가이던스 그리고 2023년 연간 전망수치가 있으면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실 때 AMPC에 대한 반영분을 생각하지 않은 기준으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장승권 상무
첫 번째 질문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재무총괄 장승권 상무입니다.
우선 당사가 IRA 제조 Tax Credit를 올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으로 반영한 근거에 대해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IRA 제조 Tax Credit 법 조항을 보면 2023년 1월 1일 이후 미국 내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판매할 경우 수혜 대상임을 명시하고 있고 해당 Tax Credit이 당사의 주된 영업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을 토대로 유관기관 및 회계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 검토한 결과 1분기의 영업이익으로 반영한 것입니다. 다만 말씀드린 Tax Credit 관련 시행세칙이 확정되는 시점에 변경사항이 있다면 해당 시점에 조정 가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연간 예상효과 금액을 말씀드리면 앞서 CFO께서 말씀해드린 바와 같이 2023년 미국에서 생산과 판매가 예상되는 물량 기준으로 약 15~20GWh 규모 수준이 예상됩니다. 본 금액 규모는 당사의 생산 Capa 목표치가 아닌 판매까지 완료된 수량 기준으로서 생산과 판매의 시점 차이를감안한 것이며 미국에서 모듈만 생산하여 판매한 kWh당 10달러의 수혜 물량도 포함하여 반영한 것입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 이창실 부사장
CFO 이창실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제가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이 벌써 4월 26일인데 2분기에 이렇게 보면 전반적으로 시장 상황은 유럽의 EV 수요는 좀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지금 경쟁력 이슈도 좀 있어 보이고요. 반면에 북미 진심으로는 지금 전체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굉장히 견조합니다. 그래서 저희 자사의 매출은 2분기도 1분기 수준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리튬가와 같은 주요 메탈 가격이 1년 사 이에 굉장히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작년에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서 대부분의 고객과 주요 원재료에 대한 판가연동 계약 수정작업을 마쳤기 때 문에 손익에 영향은 별로 없겠지만 매출에 영향은 일부 발생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전체 진행상황을 보면서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손익 관점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전체 원재료 변동에 따른 수익영향
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어쨌든 근본적으로 저희가 재
료비의 원가경쟁력을 올리는 작업 그리고 사업의 규모가 급격히 커지면서
제반비용들에 대한 효율적 관리도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물류비, 유틸리티 비용과 같은 주요 비용 항목의 체계적인 효율개선 활
동과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활동을 집요하게 해 나아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영업이익은 당연히 전 분기 대비해서는 개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연간 전망에 대해서 잠시 업데이트를 드리면 전반적인 사업성과의 예측은
지난 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말씀드렸던 기조와 별 차이는 없습니다. 앞서 말
씀드린 바와 같이 매출은 메탈 가격의 변동성에 따른 영향이 일부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종합적으로 봤을 때 현재 기준으로는 2022년 대비 2023년
연간 전망은 약 30% 이상의 매출 성장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메탈 연동에 따른 매출 증감을 고려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수익성 측면에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서플라이체인 혁신을
통해서 재료비를 개선하고 주요 비용항목들에 대해서 효율을 높이고 또한
신규 증설 캐파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서 생산성을 혁신하면 IRA Tax
Credit를 반영하지 않더라도 Mid to High Single-digit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저희가 안정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긴장
을 늦추지 않고 전체적인 성과를 Maximize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회자
다음 분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질문해 주실 분은 HSBC증권의 조우형 님입니다.
○ 조우형(HSBC증권)
네. 안녕하세요? HSBC 조우형입니다. 질문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수익성과 관련된 질문 하나 그리고 원통형 관련된 질문 하나가 있습니
다.
일단 수익성 관련한 것은 부사장님께서 조금 전에 잠깐 언급해 주셨지만 최
근 메탈 가격 급락이 저희 가격 메커니즘에 적용되는 단가 수익성에는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하셨는데요. 메탈 가격 외에 추가적으로 저희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이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지, 그런 부분을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원통형 관련해서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공장 투자 발표도 하
셨는데, 투자 개요 그리고 잠재 고객사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그리고
덧붙여서 4680 원통형 배터리 관련해서 한국에 있는 Mother Line 외에 추
가 증설 계획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정재욱 담당
기획관리담당 정재욱입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최근 리튬 가격이 전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하는 등 리튬
을 중심으로 메탈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당사 계약은
메탈을 포함한 주요 원재료 각각의 변화가 판가에 반영되는 연동구조인 만
큼 메탈가격 하락으로 인해 2분기부터 매출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메
탈가 하락이 판가에 반영되는 시차를 고려했을 때 하반기에 본격적인 영향
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메탈연동 계약을 근본 목적은 안정
적인 수익성 확보 차원입니다. 이에 매출 변동 리스크가 있을 수 있겠으나
수익성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 노인학 담당
다음으로 두 번째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자는 소형전지기획관리
담당 노인학입니다.
먼저 애리조나 투자 계획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는데요. 애리조나 원통형 투
자는 약 4.2조 원 정도 되는 투자규모로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시장에서의
유리한 포지션을 확보하기 위해서 투자하는 건입니다.
올해 3월부터 약 2년간 건설해서 2025년 2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고요.
Capa는 27GWh 정도가 되고 주요 고객은 EV스타트업을 포함한 주요 북미
전기차 OEM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4680 신규 폼팩터에 대해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현재 4680원통형
제품은 선제적 기술 확보와 성공적인 양산을 위해서 저희가 전담조직을 편
성하였고 현재 오창에 마더라인 구축을 준비하고 있고 현재 파일럿 라인을
준비해서 저희가 활용하고 있습니다. 양산라인은 현재 투자하고 있고 올해
2023년 말에 셋업을 완료해서 대규모 생산체제로 검증을 시작할 계획이고요.
향후 안정적인 양산성이 확보되는 시점으로부터는 잠재적 고객들과 추가적
인 공급 논의를 할 수 있을 만큼 고객과 사이트 등이 확정되는 대로 시장과
소통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사회자
다음 분 질문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질문해 주실 분은 현대차증권의 강동진 님입니다.

 

○ 강동진(현대차증권)
안녕하세요? 현대차증권 강동진입니다. 두 가지 질문 드리겠고요.
두 가지 모두 LFP 배터리 관련된 부분이기는 한데 첫 번째는 자동차향으로
도 LFP 배터리를 개발 적용하실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 지금
EV향으로 LFP 배터리 잠재 고객이나 이런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고 향후에 어떤 식으로 적용하게 되실 계획인지 그리고 또 언제쯤 적
용하게 될 계획인지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또 한 가지는 애리조나 쪽에 ESS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투자하셨는데 저
희가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GWh당 Capex가 기존의 배터리 대비해서 조금
높은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희가 어떤 식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방안
이 있으신지, 경쟁력이 있을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공유해 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김경훈 상무
첫 번째 질문인 EV향 LFP 적용 계획에 대해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답변자
는 자동차기획관리담당 김경훈입니다.
EV용 LFP의 경우 중국 배터리 업체들을 중심으로 코스트 경쟁을 기반으로
하여 저가형 차량의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OEM 고객에서
도 파우치 배터리와 LFP의 장점을 결합하고 싶은 니즈로 인해 당사 EV용
LFP 개발 및 공급 가능성을 문의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당사는 LFP 시장
규모의 확대 가능성, 고객 수요 및 니즈 등을 파악하여 다양한 가능성을 열
어두고 EV용 LFP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가 개발 중인 LFP
는 ESS에 우선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EV향 LFP는 고성능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적용계획을 검토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또한 LFP 외에도 고
전압 미드니켈 NCM 등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도 개발
중인 만큼 중저가 솔루션 제품 개발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입니
다.


○ 최신근 담당
두 번째 질의하신 내용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자는 ESS 기획관리담당 최
신근입니다.
우선 Capex 및 수익성 확보 방안입니다. NCM 대비 LFP cell의 에너지 밀
도는 약 20% 낮은 수준입니다. 이에 단순히 투자비를 Capa로 나누어 비교
할 경우에는 LFP의 GWh단위당 투자비용이 높게 산출됩니다. NCM 대비
LFP의 단위당 투자비용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원재료비와 LFP cell 안
정성 기반의 제품구조 간소화 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및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고 IRA Tax
Credit 수혜 예정으로 충분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당사 경쟁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는 시장 규모와 성장성이 높은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생산거점 구
축을 통해 고객의 현지화 요구를 충족하고 경쟁사 대비 추가적인 제품 성능
우위로 판가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핵심 고객과의 장기공급계약 체
결 및 중장기 협력체계 구축으로 고객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선확보하여
고객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사회자
다음 분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질문해 주실 분은 맥쿼리증권의 이선우 님입니다.
○ 이선우(맥쿼리증권)
질문 기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맥쿼리증권의 이선우입니다.
최근에 중국 경쟁사들의 미국 진출에 대한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기
에 대해서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경쟁구도상에 리스크가 있을 것으로 보시
는지 그리고 이 대응방안에 대한 경영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
다.


○ 이창실 부사장
CFO 이창실입니다. 좋은 질문 감사드리고요.
최근에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서 CATL-포드 협력 방안 등에 중국 업체들이
미국에 OEM 진출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 대한
중국 업체들의 단독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이런 다양한 시도
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어떠한 형태로 진행될지는 저희가 예의주시
하면서 대응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글로벌 정세 그리고 IRA 법
안의 취지를 생각해보면 전체적으로 중국 업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감이
다소 강한 상황인 것 같고 이러한 내용들 때문에 아마 중국 업체들이 쉽게
진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단순히 투자만 해서 이게 될 상황이 아니고 글로
벌 오퍼레이션이라는 것이 해외에서의 대량 생산 경험이 충분해야 하고 또
서플라이체인 구축을 위한 시간과 비용의 소요가 꽤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러한 여러 가지 경험부족에 따른 리스크들이 상존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
국 내에서의 경쟁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진정한 경쟁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미국 진출에 대한 어떤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고 하더
라도 중국 업체들이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안정화시키기에는 꽤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면 저희는 이미 미국 내에 다수 OE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서 수요
를 선점해 나가고 있고 타사 대비 선제적으로 진출해서 생산을 안정적으로
오퍼레이션 해 나아가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이 어쨌든 제일 중요한 것은 저
희가 선제적으로 북미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해 놓는다면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의 변화에도 충분히 대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IRA 등 미국 내 공급망 현지화 요구와 FAC와 같은 우려국가에
대한 소싱 제한,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중국은 당연히 우려국가의 범주에 포
함될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정책의 변화를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저희의 사
업 여건은 유리하다고 판단이 되므로 어쨌든 저희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렇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서플레이 체인을 확보해서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또 메이저 OEM들과의 견고
한 파트너십 구축과 궁극적으로 저희가 추구하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품질
과 생산의 혁신을 꾸준히 해나간다면 북미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
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 사회자
시간관계상 마지막 분 질문 받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해 주실 분은 신한증권의 정용진 님입니다.


○ 정용진(신한증권)
안녕하세요? 신한증권의 정용진입니다.
질문 두 가지만 드리고 싶은데요. 오늘 미국 쪽 사업은 괴장히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셔서 유럽 쪽 질문을 우선 하나 드리고 싶은데요. CRMA 전략이 나
왔다 보니까 이 영향이랑 저희 대응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개괄적으로라도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두 번째로는 요즘 거의 매일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OEM 업체들의 가격 전쟁이 너무 심해지고 있다 보니까 이러한 부분들은
포뮬러랑 별개로 가격 판가 인하 압력으로 내려오고 있는 게 아닌지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부분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장성훈 상무
CRMA 관련 내용 답변 드리겠습니다. 경영전략담당 장성훈입니다.
이미 인지하고 계시는 내용일 텐데요. CRMA는 유럽 내 클린산업 육성과 미
국 IRA 법안에 대응할 목적으로 전기차용 배터리의 안정적 확보를 포함한
배터리 밸류체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지난 3월 핵심원자재법과 탄소중립
선언법의 초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 법안 초안이 발표된 상태이
고요. 보조금 규모, 지급방식, 제한요건 등 그 세부사항은 구체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후 이사회, 집행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되면 법안이 확정되고
시행되기까지는 앞으로 1~2년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
다.
CRMA 대응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폴란드에 대
규모 양산 캐파를 운영하고 있고 배터리 부품 재료의 밸류체인 현지화를 지
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메탈의 경우 현지 지분투자, 장기공급 계
약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배터리 리사
이클 분야도 유럽 현지 전문업체들과 협력·논의하고 있어서 메탈 확보에서부
터 배터리 공장 스크랩, 폐배터리 리사이클 활용까지 유럽 내 Clause Loop
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CRMA 요건 충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
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CRMA 법안의 세부 사항 발표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재
진행 중인 유럽 내 배터리 밸류체인 현지화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김경훈 상무
두 번째 질문, 고객사로부터의 판가 인하 요청에 대한 부분 답변해드리겠습
니다. 답변자는 자동차기획관리담당 김경훈입니다.
2023년 초에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 및 보조금 폐지 가능성 등으로
인해서 일부 OEM 업체들이 차량가격을 인하하고 있습니다. 당사와의 배터
리 공급 계약구조상 당사의 배터리 공급가는 차량 판매가에 영향을 받는 구
조가 아니기 때문에 차량 가격 인하에 따른 배터리 판가하락 리스크는 제한
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원가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
안점을 두고 지속 준비해 나아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사회자
네.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
런스콜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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