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좌표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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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좌표 충남

by 정진한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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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명 주소 위도 경도 해설
해미읍성 입구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36.71147 126.5474 해미읍성은 가야산 석문봉에서 서쪽으로 내려온 지네산(130m) 구릉 아래에 쌓은 평지성입니다. 이 성은 해안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하여 조선 태종 1417년부터 세종 1421년에 걸쳐 축성하였고 성종 1491년에 모든 시설을 완성하였습니다. 성곽의 높이는 4.9m, 길이는 1,800m, 성내 면적은 약 58,000평의 내상성입니다. 세 개의 성문 중 동문과 서문은 붕괴되어 1974년에 복원하였고 북문은 암문이며 남문인 진남문만 원형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진남문은 무지개 형태의 홍예문이며 문 위는 3칸 2층의 팔각지붕입니다. 진남문 편액은 태안 군수를 지낸 운산 여미리의 이진백 글씨로 청백리요 명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미읍성 축조 당시에 충청도의 많은 사람이 동원되었으며 진남문 아래에는 공주인들이 쌓았다는 각자가 남아 있고 사적 제116호로 서산 9경 중 제1경으로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보존상태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해미읍성 진남문(남문)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180 36.71148 126.5475 진남문 편액은 태안 군수를 지낸 운산 여미리의 이진백 글씨로 청백리요 명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미읍성 축조 당시에 충청도의 많은 사람이 동원되었으며 진남문 아래에는 공주인들이 쌓았다는 각자가 남아 있고 사적 제116호로 서산 9경 중 제1경으로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보존상태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해미읍성 잠양루(동문)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491 36.71189 126.5505 해미읍성의 동문인 잠양루는 동쪽 산악지역과 해미천을 향해 쌓았고 성루는 방어시설이 없으며, 적의 침입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붕괴되었던 것을 1974년에 복구한 것입니다. 내포 지방 천주교 박해 때, 덕산 쪽에서 이송한 천주교인들이 이 문을 통과하여 문초를 받고 서문으로 나가 처형되었습니다. 잠양루 성벽 아래에는 충주인들이 쌓고 이어서 임천인들이 쌓았다는 각자가 남아 있습니다. 구역별로 축성하고 각자를 남긴 것은 구간 책임제 의미로 추정됩니다.
해미읍성 지석루(서문)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491 36.71419 126.5474 지성루는 해미읍성의 서쪽 관문으로 성벽 바깥쪽에 탱자나무를 심어서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고자 탱자성을 조성하였고, 해미의 면 이름도 한때 지성면으로 지칭하였습니다. 조선의 명장 이순신 장군이 훈련원 봉사로 근무한 적이 있고 성 안에는 샘이 세 개가 있었으며 탱자성 밖으로 8m 간격을 두고 해자를 둘렀는데 위 너비는 10~11m, 아래 너비는 5m, 깊이는 1.4~2.4m로 알려졌으며 북쪽 해자의 일부를 복원하였습니다. 지성루 밖에는 당시에 천주교 신자들을 처형했던 넓은 돌이 있으며 충남 지역의 3대 처형지 중 한 곳으로 해미에서는 가장 적은 405명이 처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미읍성 포루(돈대)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36.71235 126.5466 해미읍성에는 두 곳에 포루가 있습니다. 성을 방어할 목적으로 성벽을 튀어 나오게 만들어 높은 위치에서 포를 발사할 수 있는 누대입니다. 우리나라 성벽 위에 돈대를 설치한 것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저들이 사용한 근대 신식 무기의 위력을 절감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해미읍성 객사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36.7132 126.5484 해미읍성 안에는 동헌을 비롯하여 내아, 객사(관), 장관청, 교련청, 작청, 사령청, 장청, 책실, 내삼문, 외삼문, 내창, 군기고, 화약고, 옥사 등이 있었는데 이 중에 객사가 제일 컸습니다. 객사(관)는 조정이나 상부에서 파견된 관리나 사신들의 숙소였으며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세워 수령은 초하루, 보름으로 배례하고 지방에 출장한 관원들도 배례하였습니다. 이 객사는 1981년 발굴 조사하여 1999년 7월에 복원되었습니다.
해미읍성 내아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36.71347 126.5487 내아는 해미읍성에서 근무하는 관리와 그 가족들이 기거하던 살림집으로 오늘날의 관사와 같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1981년 발굴 조사를 거쳐 2000년 11월 복원한 것입니다. 이 내아는 동헌 서쪽에 ㅁ자형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고 2개의 건물이 마주보는 구조로 12평 4홉 규모이며, 동헌에서 내아로 통하는 협문으로 출입하였습니다.
해미읍성 동헌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36.71307 126.5491 동헌은 조선시대 감사, 병사, 수사와 수령들이 공사를 처리하던 대청입니다. 이 곳은 현감 겸 영장이 정사를 보던 집무실로 31평의 와즙입니다. 현감 겸 영장은 인근 12개 군과 현의 병무와 행정 등 토포사를 겸한 호서좌영입니다. 동헌에는 책실이 있으며 내아와 연결된 문으로 출입하였습니다.
해미읍성 청허정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36.71353 126.5503 청허정은 읍성내의 동쪽 구릉 위에 정자 형태로 지었습니다. 충청도 병마절도사인 조숙기가 1491년 세웠으나 퇴락하여 2011년에 팔각정으로 개축하였습니다. 천수만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지로, 시회를 열고 음풍농월을 하면서 즐기던 정자입니다. 정자 우측은 1894년 동학군들이 유진하였다가 패퇴하였고 일제 때에는 신사가 있었으나 항일 주민들이 불을 질러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해미읍성 옥사/회화나무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36.71219 126.5485 읍성 내 옥사 앞에는 수령 약 300여년으로 추정하는 회화나무가 있어 당시에 호야나무로 불렀던 이 나무 동쪽 가지에 천주교인들을 매어달고 문초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도 이 곳 옥사에서 순교하였습니다. 옥사는 1935년 간행된 해미순교자 역사 기록을 토대로 복원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미읍성을 방문해 기도하고 위안을 주었습니다. 
해미읍성 민속가옥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36.71201 126.5493 해미읍성 안에는 면사무소와 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들과 민가 94채가 있었으나 1974년에 철거 이주되었습니다. 이후 다시 민속가옥 세 채를 유형별로 독농의 집, 상인의 집, 관리의 집으로 각기 복원하였습니다. 독농의 집은 ㄱ자형에 부속채가 딸려 있어 각종 농기구들을 비치하였고, 상인의 집은 ㅡ자형 가옥에 방 2칸, 부엌 1칸의 초가 3칸의 구조에 삼베길쌈을 하는 과정을 재현해 놓았으며, 관리의 집은 규모는 상인의 집과 유사하지만 방 안에 문구류를 들여놓아 조선시대 단촐한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집 앞으로는 채마전을 끼고 집 뒤는 가금류 사육물과 뒷간까지 그대로 갖추었습니다.
해미읍성 전통무기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36.71192 126.548 진남문으로 들어와 관아에 이르는 길 옆 잔디밭에는 간격을 두고 불랑기, 검차, 화포, 대장군포, 운제 등 조선시대 무기들을 전시하였습니다. 불랑기는 유럽에서 중국을 거쳐 건너온 무기로 조선에서 제작했던 대포의 일종입니다. 검차는 적 기병의 돌격을 막기 위한 무기로 수레에 방패와 칼을 장착한 형태입니다. 매년 10월 중 열리는 해미읍성 축제에서는 행사기간 중 참여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유발시키는 병영훈련 체험, 칼·활 만들기, 병사 선발, 전투 체험, 조선 화폐(엽전) 환전 사용 등 각종 체험을 통하여 조선시대의 역사를 인지하게 합니다.
해미순교성지 대성당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성지1로 13 36.71242 126.5384 해미읍성에 충청 병마절도사가 233년간 상주해 오다가 1652년 11월 13일에 청주로 이전하였습니다. 이후 현감이 영장을 겸하는 겸영장에게 주변지역 12개군의 병무 행정과 포도장을 관리하는 책임을 부여합니다. 따라서 이 12개군의 죄수들을 처단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집니다. 다른 지역에서 체포한 천주교 신자들을 모두 해미로 이송하여 처형을 하게 된 것입니다. 1814년 김대건의 증조부가 해미 감옥에서 옥사하였고 1866년 병인박해 때 일천여명도 순교하였다고 합니다. 동문으로 들어오는 천주교 신자들을 옥 앞의 회화나무에 매달아 문초를 하고 서문 밖으로 나가 처형하였으며 일부는 조산리 개울가에 구덩이를 파고 생매장을 하였습니다. 이들이 죽음을 앞두고 예수와 마리아를 부르며 기도하는 소리를 마을 사람들이 잘못 듣고 여수골이라는 지명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 후 1935년 서산 성당 범바로 신부에 의해 이 순교지가 알려지고, 2003년 이 곳에 대성당이 완공되었습니다. 건물의 원형 형태는 생매장 구덩이를 상징하는 것이며 외형은 해미읍성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해미순교성지  유해참배실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성지1로 13 36.71294 126.5379 대성당 뒤편의 기념관은 순교자의 무덤을 형상화한 원형 형태이며, 이 안에는 순교 기록화와 조형물, 발굴된 순교자들의 유해 일부를 방문자들이 직접 보고 참배할 수 있도록 안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여 해미읍성에서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한 후 이 기념관 앞에서 해미 순교자 3위의 시복 기념비 제막식을 했습니다.
해미순교성지 순교탑 충남 서산시 해미면 전천리 361-10 36.71381 126.5367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 진둠벙에서 죽임을 당한 후 1935년 서산 본당 범바로 신부는 당시 순교를 목격했던 사람들의 증언을 들었고 그들 유해와 묵주 등 유품을 발굴하였습니다. 또한 음암면 상홍리 공소 뒷산에 안장되었던 순교자들의 유해도 1995년 당초 순교지인 이 곳으로 이장하고 16m 높이의 순교탑을 세웠습니다.
해미향교 명륜당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향교길 2-11 36.72087 126.5504 해미향교는 1407년 조선 태종 때 세웠다고 합니다. 입구에는 근 300년 된 느티나무 십여 그루가 노거수로 자라 길 양 옆으로 정연히 있습니다. 1997년 충청남도 문화재 기념물 117호로 지정되었고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등의 건물이 양명한 구릉 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대성전은 제사를 올리는 향사이며 명륜당은 강학당으로 인간 사회의 윤리를 밝힌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고 동재, 서재는 유학생들의 기숙사입니다.
해미향교 대성전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향교길 2-11 36.72111 126.5502 대성전에는 중국의 다섯 성인인 공자,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를 모시었고 송나라의 네 현인인 정호, 주희, 주돈이, 정이를 모시었으며, 우리나라 18 현인인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 설총, 안유, 김광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습니다. 해미면, 고북면, 운산면 지방의 유림들은 봄과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합니다. 이곳에서는 청금록, 선안 등의 전적류 판본과 기타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정순왕후 생가 충남 서산시 음암면 한다리길 39 36.74073 126.5192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에는 17세기 중반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의 생가가 있습니다. 건물은 ㅁ자형 평면으로 앞면 5칸, 옆면 2칸으로 지었으며 건물 좌우에 각각 3칸씩 달아내어 ㄷ자형의 평면을 이룬 안채 중앙 3칸은 넓은 대청을 두고 우측에 고방과 안방 부엌이 이어져 있고 대청 좌측에 재실, 건넌방, 광 등이 있으며 광 옆으로는 사랑채와 안채로 통하는 중문칸이 나 있습니다. 가옥의 후원과 안채, 사랑채를 둘러싼 담장은 자연석과 담장이며 대문은 평문으로 되어 있고 지붕은 홑처마입니다. 왕후 간택시의 일화입니다. 간택 면접자별로 방석이 놓여있고 방석 위에는 부친의 성명이 쓰여 있는 지정석인데 차례로 들어온 처녀들은 모두 방석위에 앉았고 김처녀는 방석을 옆으로 밀어놓으므로 연유를 묻자 감히 부친 함자 위에 앉을 수 없다는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순서가 되어 꽃 중에서 어떤 꽃을 좋아하느냐고 물으므로 주저없이 목화라고 답변했고 옷의 재료인 목화야말로 많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이라는 의미를 말했습니다. 한 나라의 왕비 격에 합당하다 여겨 간택되었다 합니다.
김기현 가옥 충남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 465 36.74113 126.5194 정순왕후 생가 북쪽에 나란히 건립된 이 가옥은 낮은 야산 아래 동향한 전통 와가로 19세기 중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ㄷ자형의 안채와 ㄱ자형의 사랑채가 어우러진 ㅁ자형의 평면가옥입니다. 'ㄷ'자형의 안채는 정면 6칸이며 중앙부분에는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 이어서 부엌과 고방이 붙어 있습니다. 지붕은 홑처마 팔각지붕을 얹은 기와집이며 후원에는 초당이 남아 있습니다. 2010년부터 한옥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객실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었고 현대식 설비를 갖추고 있어 시낭송회, 야생화 전시회 등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를 여는 이 가옥은 중요 민속자료 제19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입구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6 36.77363 126.6042 오랜 전설의 인바위 아래로 용현계류가 맑게 흐르고 삼불교를 건너면 ‘백제의 미소’를 만나는 오르막 산길이 이어집니다. 신라 말기 고은 최치원이 강학을 하던 유.불.선 학당자리도 주변에 있고 직진하면 신라시대 화엄십찰인 보원사지에 이릅니다. 사지에는 보물 다섯 점이 한 곳에 있어 노천 박물관을 이루고 있고 보원사지 석조를 비롯한 당간지주, 오층석탑, 법인국사 보승탑, 법인국사 보승탑비 등이 일천여년의 세월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충남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36.77381 126.6052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 말 6세기 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2.8m의 이 마애불상은 동남간의 암벽에 부조로 새기었으며 햇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웃는 모습이 변화하여 아침, 정오, 석양이 다르게 보입니다. 중앙에는 현세불인 석가여래입상, 좌측에는 과거불인 보살입상. 우측에는 미래불인 반가사유상이 각기 영원의 미소를 짓습니다. 당시 백제인의 마음 평화를 상징한다고 하고, 백제 무령왕과 성왕의 자비로운 모습이라고도 합니다. 1962년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어 많은 내외국인이 찾아옵니다.
보원사지 입구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105 36.76169 126.6029 지금은 터만 남아있지만 통일신라시대에는 화엄십찰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주위에 100개의 암자와 1,000여명의 승려가 있었다고 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절과 절 사이의 처마로 비를 피할 수 있었고, 보원사 앞의 계류는 아침저녁으로 쌀 씻는 물이 하얗게 흘렀다고 하니 융성했던 과거의 모습을 쉽게 짐작할 수 있겠네요. 사적 제316호인 보원사지에는 보물 제102호 석조, 보물 제103호 당간지주, 보물 제104호 오층석탑, 보물 제105호 법인국사 보승탑, 보물 제106호 법인국사 탑비 등이 있는데 오층석탑과 법인국사 탑비는 국보승격 문화재라고 합니다. 보원사지 뒤편으로 내포문화 숲길, 아라메길, 서산 제6경인 가야산으로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트래킹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보원사지 당간지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105 36.76168 126.6026 당간지주란 절에서 기도나 법회 등의 의식을 행할 때,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인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세운 한 쌍의 받침대를 말하는데요. 보원사지 당간지주는 삼국시대의 기본형식을 따른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적인 형태가 세련되고 조각기법이 뛰어나 문화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됩니다. 현재 장대는 없어지고 두 개의 지주만 남아있는데, 지주의 높이는 각각 420cm, 폭은 37cm입니다.
보원사지 석조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106 36.76228 126.6024 보원사지 석조는 현존하는 석조 중 가장 큰 것으로, 1963년 보물 제10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바닥에 배수를 위한 8cm 정도의 구멍이 있을 뿐, 어떤 장식이나 조각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으나 본래의 목적에 충실한 진중한 멋이 느껴집니다. 당시 승려들이 물을 담아 쓰던 용도로 제작된 일종의 돌그릇으로, 화강석 통돌의 내부를 파내서 만든 중후한 직사각형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약 4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보원사지 오층석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119-1 36.76154 126.6014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약 9m의 높이로 2단 기단 위에 5층 탑신이 올라가 있는 형태입니다. 하부 기단에는 사자상이 새겨져 있고, 상부 기단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여덟 신인 팔부중상이 새겨져 있으며 탑신부의 옥개석 중 1,2층은 4매의 석재로 구성되었고, 나머지 층은 모두 1매로 조성되었습니다. 얇고 넓게 퍼진 지붕돌은 백제탑 양식, 1층 별석 받침은 신라탑 양식을 혼용하였습니다. 1963년 보물 제104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국보지정대상 문화재로 고려되는 중입니다.
보원사지 법인국사 보승탑 및 보승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119-1 36.7612 126.6008 법인국사 탄문은 신라 말, 고려 초의 명승으로 968년에 왕사, 974년에 국사가 되었고, 이듬해 보원사에서 입적하여 978년 보승탑에 사리를 안치하였습니다. 국사의 시호는 법인, 자는 대오로 76세의 생애 내용을 5,500여자 비문으로 높이 2.3m, 폭 1.15m의 보승탑비에 음각하였습니다. 법인국사가 개경에서 보원사로 돌아올 때 교종과 선종 승려 1,000여명이 나와서 영접하였으며, 짐승과 미물들도 국사의 높은 법력을 우러러 보았다고 하는데요. 1963년 법인국사 보승탑은 보물 제105호, 법인국사 보승탑비는 보물 제106호 지정되었는데 학자들은 마땅히 국보로 승격되어야 할 귀중한 문화재라고 합니다.
삼길포항 관광안내소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1882 37.00419 126.452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산 동북쪽 해안에 삼길포항이 있는데요, 삼길포는 1980년대 초 대호방조제가 축조되기 전까지도 실치잡이 어선 50여척이 봄부터 가을까지 바다위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인 파시를 이루던 곳입니다. 삼길포항에서는 매년 우럭축제, 독살체험, 아라메길 걷기 행사, 유람선 관광, 회 뜨는 선상 등 축제와 행사가 이어집니다. 서산 제9경인 삼길포항 주변에는 해경 조감이 좋은 해월사, 황금사, 벌천포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삼길포항 회뜨는선상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2-7 37.00242 126.4532 삼길포항의 회 뜨는 선상 관문을 지나 바다위에 떠있는 다리를 건너면 배위에서 직접 활어회를 뜨는데요, 싱싱한 우럭과 놀래미, 도다리, 광어 등 맘 가는대로 횟감을 선택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싱싱한 회와 함께 머리와 뼈는 매운탕이나 지리로 끓여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회 뜨는 선상에서의 바다 내음 풍기는 추억여행을 만들어 보세요.
삼길포항 우럭등대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1-35 37.00695 126.452 2009년 1월, 방파제 끝단에 세워진 우럭등대는 출입하는 선박의 행로를 밝혀주는데요, 높이 11.5m의 등대를 붉은색으로 도색하여 초록색 바다와 조화를 이룹니다. 등대 옆으로 삼길포 특산물인 우럭을 형상화함으로써 우럭등대라 이름 붙이고 매년 우럭축제와 함께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삼길포항 삼길산전망대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산 1-1 37.00561 126.4457 삼길산은 나지막한 산이지만 해안에 솟아있어 더 크고 웅장한 감을 줍니다. 이 산으로 하여 세 가지 길함이 있으니 첫째로는 산 남쪽 기슭 아래 평신진이라는 진지를 조성하고 첨사가 행정집무를 하였습니다. 둘째는 산 동쪽 기슭에 유서 깊고 전망 좋은 해월사를 품고 있으며 세 번째는 부근 앞 바다에 어족이 풍부하다는 조선시대의 기록이 있습니다. 다시 정상으로 발길을 옮겨 삼길산 봉수대에 이르면 빼어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삼길포항 삼길산봉화대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산 1-1 37.0022 126.4454 조선시대에 설치된 삼길산 봉화대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다른 곳의 봉화대와 통신을 하던 곳입니다.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 신속한 연락으로 해안 방어를 하였습니다. 이곳 봉화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난지도, 소난지도, 소조도, 대조도 등 서해의 섬들이 자연 방파제처럼 조화롭게 떠 있어 시간을 잊을 정도로 그 조망이 좋으며 일출과 일몰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황금산 입구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569-90 36.98728 126.3338 황금산은 서산 대산읍 독곶리 대산반도의 서북쪽 끝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 이 산에 금이 있었다 하여 항금산이라 불리어 오다가 황금산으로 변칭했다고 합니다. 황금산은 해발 156m이지만 산이 가파르게 바다에 접해있어 실제보다 높아 보입니다. 서쪽은 바위 절벽으로 서해와 접해있고 해식으로 인한 암벽을 형성하고 있는 코끼리 바위가 유명하고 두 개의 동굴이 있는데 길이 10m, 높이 10m의 것과 길이 20m에 높이 2m의 동굴 모두 금을 캐던 곳이라 합니다. 산 정상에는 100여년이 넘는 떡갈나무 수십 그루가 있는데 마을 주민들은 신수로 관리합니다. 정상 기슭에 있는 조선 임경업 장군 초상화를 모신 사당은 기우제와 사당제를 지내던 신성한 곳입니다.
황금산정상(임경업 사당)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산 230-2 36.99009 126.3306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을 지나 황금산 정상에 오르면 기우제터와 임경업 장군 초상화를 모신 사당이 있습니다. 임경업 장군은 팽창하는 청나라를 치자고 협의차 서해를 건너 명나라로 가던 중 표류하여 무인도에서 며칠을 지내는 사이 물속의 고기를 칼로 쳐서 잡기도 하고 섬 안의 가시나무를 베어오게 하여 물들기 전 갯벌에 촘촘하게 꽂았다가 가시에 걸린 물고기로 요기를 하였다 합니다. 또한 서해바다의 고기를 몰아가려는 나쁜 용을 칼로 베어내어 어족이 풍부해졌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를 감사히 여기고 임경업 장군을 숭모하기 위하여 사당을 세워 제사를 지내오다가 1999년 사당을 복원하고 매년 4월 1일 동제를 지냅니다. 황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과 낙조는 장관이며 멀리 덕적도와 울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황금산 사거리 쉼터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산 230-2 36.99223 126.3308 이곳에서 바다 쪽 길로 가면 몽돌해변과 끝골까지 가는 길과 소나무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하산로로 갈라집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닷길로 내려가면 코끼리 바위와 굴금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자갈로 이루어진 몽돌해변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진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황금산 코끼리바위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산 230-2 36.99182 126.3278 몽돌이란 해변의 돌이 파도에 침식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돌이 모나지 않고 둥근 것이 특징입니다. 코끼리 바위를 향하여 자그락거리는 몽돌의 촉감과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5m 높이의 코끼리 바위를 만납니다. 긴 코를 늘어뜨려 바닷물을 들이마시는 형태를 보면 불현듯 카메라를 꺼내게 된답니다. 코끼리 바위 뒤편의 목조계단을 통해 건너편 해변으로 넘어가면 오랜 세월이 깎고 빚어낸 주상절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황금산 굴금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산 230-2 36.99582 126.3275 황금산의 소나무 향기와 야생화의 정취를 느끼며 바닷길로 내려오면 바다와 인접한 해식동굴 굴금과 끝굴이 있습니다. 굴금은 썰물 때만 갈 수 있고 굴의 깊이는 50m 쯤 됩니다. 예전 금을 캤다는 전설이 있으며 오랜 세월을 통해 해식동굴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코끼리 바위와 굴금, 주상절리 그리고 몽돌해변은 청룡, 황룡의 전설과 함께 황금산을 오래도록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팔봉산 양길리주차장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820 36.81759 126.3661 서산 9경 중 제5경인 팔봉산은 서산 팔봉면 양길리에 위치한 362m의 산입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여덟 개의 연봉으로 이루어져 팔봉이라 지칭하며 이 산에서 면 이름이 연유되었습니다. 임진년 왜란이 일어나 조선을 침공하자 산 위에 성을 쌓고 피난할 계획을 세운 적이 있고 극심한 가뭄이 있던 1582년에는 군수 고경명이 이 산 천제단에 기우제를 지내자 그 날 비가 내려 이후 다른 군수들도 가물면 이 산에 올라와 기우제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근래에는 면민들이 모여 산신제를 지내고 있는데요, 이 산의 3봉 동쪽 기슭에 천연, 자연석의 제단석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팔봉산의 8봉을 완주하는 산행시간은 대략 3시간이면 충분하여 짧은 시간 동안의 산행으로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팔봉산 1봉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산 126 36.81417 126.3702 팔봉산 1봉은 주차장에서 동쪽 숲길로 올라오면 1봉과 2봉으로 나뉘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해발 210m인 1봉 정상은 노적봉, 감투봉이라 하기도 하며 잠시 암석으로 된 길을 조심히 오르면 1봉에서의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2봉으로 오르는 좁은 암석길의 철계단 중간에서 바라보는 1봉의 모습은 북쪽 가로림만의 시원한 경관과 함께 조감하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팔봉산 2봉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산 126 36.81283 126.3713 2봉으로 가는 길은 가파른 암석 사이의 철계단을 통해 편리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이곳 철계단에서 눈길을 돌리면 거북바위, 코끼리바위, 우럭바위 등의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북쪽의 1봉과 가로림만의 시원한 경관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봉 정상의 모양은 높은 벼슬에 오른 대감의 감투 또는 노적을 쌓아 올린 모양과 같다하여 감투봉이라고 불립니다.  2봉 정상에서 어깨봉이라 불리는 3봉 정상을 바라보면 그 모양이 마치 힘센 용사의 어깨와 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팔봉산 3봉 천제단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산 126 36.80983 126.3718 철제계단을 통해 오른 362m의 3봉 정상은 팔봉산에서 가장 높고 일명 어깨봉으로 불립니다. 이곳에 8봉의 수호신인 용이 살았다는 용굴이 있으며 북쪽 산 아래에는 해무가 이슬비처럼 내려 생긴 가로림만이며 남쪽의 천수만 방조제, 전설을 품고 있는 황금산까지 시야를 넓혀줍니다. 동쪽 철계단을 따라 9부 능선의 기슭에 다다르면 천제단이 있는데요, 조선시대의 서산 군수 고경명이 가뭄을 해소하고자 기우제를 지냈고 그 덕분인지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군수들은 날이 가물면 위민 기우제를 지냈으며 근래에는 안과태평, 시화년풍 산신제를 지냅니다.
팔봉산 운암사지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산 126 36.81209 126.372 운암사지는 2봉 아래 능선으로 난 길에 위치한 정자 쉼터입니다. 산 아래에서 보면 흰 구름이 절과 주위의 바위를 가려 선계를 이루는데 이런 현상은 장마 때나 비 그친 뒤에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예전 운암사 스님들의 무념 경지를 잠시 느껴보는 것도 등산의 묘미일 것입니다.
팔봉산 4봉 충남 서산시 팔봉면 금학리 산 251-1 36.8084 126.3716 4봉은 3봉과 같이 경사가 급하고 험하므로 철제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330m의 정상은 부드러운 곡선의 바위더미입니다. 4봉 정상의 바위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며 탁 트인 전망과 가까이 보이는 3봉 정상의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팔봉산 4봉은 3봉에서 5분 정도의 가파른 경사의 코스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8봉까지는 약 600m의 능선을 타고 오르내리는 코스로 가볍게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4봉을 오르내릴 때는 경사가 급하고 지세가 험하므로 철제 난간을 지탱해 조심히 이동해야 합니다.
팔봉산 8봉 충남 서산시 팔봉면 금학리 산 251-1 36.80385 126.3745 팔봉산 등산을 즐기려면 출발지인 양길리 주차장에서 1봉으로 가는 길과 어송리에서 이곳 8봉으로 가는 두 길이 있는데요, 8봉은 어송리에서 출발하여 서태사를 거쳐 오르는 첫 봉우리입니다. 팔봉산 기슭과 서쪽 산 아래 골에는 가정집 규모의 암자가 여러 개 있으며 319m의 8봉에서 바라보는 경치 또한 팔봉산의 다른 봉우리 못지않습니다. 팔봉산의 8봉을 완주하는 산행시간은 대략 3시간이면 충분하여 짧은 시간 동안의 산행으로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심사 입구주차장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7-6 36.74686 126.5851 서산 운산면 상왕산 중턱에 위치한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로 백제 의자왕 때 혜감국사가 창건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개심사에서는 대웅전, 무량수각, 심검당, 안양루, 명부전, 팔상전, 범종각, 오층석탑 등을 보실 수 있으며, 보물 제143호 대웅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1264호 개심사 영산회 괘불탱, 보물 제1619호 개심사 목조 아미타여래좌상, 보물 제1765호 개심사 오방오제위도 및 사직사자도, 보물 제1916호 달마대사 혈맥론 목판 등의 보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유서깊은 사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산 제9경 중 4경이자 전통사찰 38호인 개심사는 봄철 겹벚꽃으로 유명하며, 특히 옥색 겹벚꽃으로 주변의 경관을 한층 더 높입니다. 일주문에서 사찰로 이어지는 길이 수려하며 개심사를 지나 내포문화숲길과 아라메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심사 대웅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 36.74699 126.5903 보물 제143호인 대웅전은 1475년 불에 탔으나 1484년 중건되고, 1740년에 중수되었습니다.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집이며 다포식과 주심포식 기법을 절충한 형식의 개심사 대웅전은 그 건축 기법이 뛰어나 높은 예술적,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웅전의 불상은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하여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의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특히 목조 아미타여래좌상은 보물 제1619호로 지정되어 국내 현존하는 목조불상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웅전 앞 마당의 오층석탑과 양 옆으로 심검당과  무량수각이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개심사 범종각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 36.7469 126.59 개심사 범종각은 아래층이 시멘트 콘크리트, 위층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목조 구조인 종각으로, 겹처마와 사모 지붕을 받치고 있는 기둥은 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사용하여 독특한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범종각과 이웃하고 있는 안양루는 법고와 목어·구름판이 보관된 건물로, 정면 5칸, 측면 3칸, 겹처마 팔각지붕의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정면에는 해강 김규진이 해서체로 쓴 ‘상왕산 개심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데요. 보는 이의 마음 속에 오래 기억된다고 합니다. 개심사에서는 매년 부처님 오신 날에 영산회괘불탱을 걸어놓고 초파일 의례를 지내고 있습니다. 
개심사 명부전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 36.74651 126.5906 충남 문화재자료 제194호인 개심사 명부전은 1646년에 세워졌습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 지붕으로, 지붕 처마를 받치는 용도인 공포는 새 날개 형태의 익공 양식인데요. 측면에는 비바람을 막기 위한 풍판이 설치되어 있고, 내부에는 기둥을 세우지 않아 공간이 넓습니다. 죽은 이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전각인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주불로 하여 지장전이라고도 합니다. 명부전을 지나 개심사 뒤편의 산길을 오르면 보원사지, 일락산,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즐길실 수 있습니다.
가야산 개심사입구 쉼터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산 12 36.74538 126.5885 내포문화숲길과 서산 아라메길 코스의 청정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개심사 입구 쉼터입니다. 이곳에서 해미면 방향으로 400m 정도 내려가면 개심사로 이어지고, 일락산 방향으로 300m 가량을 가면 전망대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트래킹과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산행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1.7km 용현계곡 방향으로 내려가면 보원사지의 옛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야산 전망대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7-105 36.74788 126.5966 내포문화숲길과 서산 아라메길 코스를 즐기면서 잠시 쉬어가실 수 있는 이곳 전망대에서는 팔각정에 올라 용현계곡의 그윽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개심사 입구의 쉼터와 약 300m 떨어진 이곳에서 일락산으로 오르는 산행길로 진입할 수 있으며 용현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임도가 있습니다.
가야산 일락산 정상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5 36.73085 126.5954 작은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일락산 정상입니다. 금북정맥의 가야산 능선과 옥양봉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에서 500m를 내려가면 가야산의 석문봉으로 진입하는 사잇고개 쉼터가 나옵니다. 해미면 방향으로 내려가면 유서 깊은 사찰 일락사와 서산 1경인 해미읍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상왕산 방향으로 봄철 겹벚꽃으로 유명한 개심사와 보원사지, 마애여래삼존상의 문화유적지도 함께 즐겨보세요. 
가야산 사잇고개 쉼터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5 36.72496 126.5986 일락산 정상과 가야산의 석문봉으로 오르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 유명한 사잇고개 쉼터입니다. 한쪽 구석에는 시비가 세워져 있어 산 중턱에서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주는 장소이기도 하며 호젓한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산중길이 마치 세속을 떠난 탈속감을 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임도를 따라 일락사 방향으로 가면 일락사 주차장이 나오고 반대편 북동쪽으로 내려가면 보원사지에 이르는 개활평지 길이 나옵니다.
가야산 석문봉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5 36.71787 126.6022 석문봉은 가야봉에서 서쪽으로 약 1.7km에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위산입니다. 먼 곳에서 올려다 볼 때에 양쪽 돌기둥이 큰 대문처럼 보여 ‘문다라미’, 또는 통천문으로 부르기도 하는데요. 석문봉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한 줄기로 이어진 옥양봉, 감투봉, 일락산, 상왕산과 서해안의 전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석문봉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는 봄의 철쭉,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서산 제6경인 가야산은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산으로 서산시, 예산군, 당진시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습니다.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 옥양봉, 일락산, 수정봉, 상왕산 등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다양하지만 힘들지 않은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산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야산 백암사지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5 36.73312 126.6079 약 2,000여 평의 절터와, 절이 있었을 당시에 쌓은 것으로 보이는 석축이 부분적으로 남아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일대의 석등, 하대석, 옥개석 등의 양식으로 볼 때 고려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이 산에는 99개의 암자가 있었는데, 한 스님이 100번째인 백암사를 세운 후 모든 암자가 불에 타 없어졌다고 하는데요. 근대의 학설에 따르면 백암사를 은거지로 삼은 이인좌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백암사를 비롯한 100여개의 암자를 모조리 불태워 버렸다고 합니다.
가야산 사방댐 갈림길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5 36.73573 126.5998 사방댐 갈림길에서는 수리바위와 수리바위 절터를 볼 수 있는데 수리바위는 수리부엉이 암수 한 쌍이 둥지를 틀고 살아왔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하며, 수리바위 위에 수리바위 절터가 있습니다. 갈림길의 오른쪽 아래에는 용현계곡의 발원지인 고등연못이 있고, 주변에 원시림이 우거진 개활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3km 정도 용현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보원사지에 이르는 개활평지 길이 나옵니다. 옥양봉 방향의 가파른 능선을 1km 오르면 백암사지가 위치해 있으며 계곡 옆의 임도를 따라 오르며 사잇고개 쉼터로 이어집니다. 상왕산 방향으로 지그재그 임도를 올라 전망대에서의 전경과 겹벚꽃으로 유명한 개심사도 즐겨보세요.
가야산 퉁퉁고개 쉼터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4-2 36.74338 126.6155 ‘내포문화숲길’의 중간 지점이면서‘백제의미소길’중 하나이기도 한 퉁퉁고개 쉼터는 삼거리 길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자에서 산으로 둘러쌓인 용현계곡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퉁퉁고개 쉼터에서 용현계곡 방향으로 가면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거쳐 보원사지로 갈 수 있습니다. 가야산의 옥양봉과 석문봉으로 오르는 등산길과 옥양봉에 오르기 전 능선 바로 아래에 백암사지가 있습니다. 정자 뒤편으로 오르면 수정봉과 고풍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산행길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간월암 바닷길 입구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26-17 36.6047 126.4115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에는 신비함을 자아내는 작은 암자 간월암이 있습니다. 간월도와 간월암은 태조 이성계의 스승인 무학대사와 연관이 깊은데요, 무학대사는 현재의 서산인 충청도 서주에서 1327년에 출생하여 이 암자에서 불교 수행 중 밤바다에 비치는 달빛을 보고 문득 불도를 깨달았다하여 후세인들이 섬 이름과 암자 이름을 삼았다고 합니다. 무학대사는 고려말 조선 초기에 불교 중흥을 위해서 힘써 왔으며 그의 초명은 춤출 “무”자와 학“학”자의 탄생 전설이 있고 발음이 동일한 없을 “무”자와 배울 “학”자는 더이상 배울 것이 없다는 법명입니다. 무학대사의 탄생설화는 인지면 모월리 학돌이재와 인지면 애정리에 무학대사 출생기념비가 있습니다. 조선태조의 왕사, 대사, 대선사이며 오늘날 서울을 수도로 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간월호, 천수만과 연결된 간월암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며 특히 해가 질 무렵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만조에는 바다 위 홀로 자리한 외로운 섬으로 보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가 되면 육지와 연결되는데요, 간월암을 방문하기 전에는 꼭 밀물과 썰물 시간을 알아보고 가야 합니다.
간월암 대웅전(관음전)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16-11 36.60367 126.4112 간월도 간월암은 무학스님 수도처로 이름이 높았으나 이후 조선 시책으로 불교를 누르고 유교를 숭상하는지라 이 암자도 퇴락되었으나 1914년 수덕사 주지 만공선사가 암자를 복원하고 무학대사가 모시던 관세음보살을 찾아 다시 모시었다고 합니다. 만공선사는 조선 말·일제 강점기의 승려이자 독립운동가로, 한국 현대 불교의 대선사인데요. 간월암에서 일제 치하의 조국 해방을 위한 천일불공을 드렸고, 다음 날에 광복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간월암 목조보살좌상은 나무와 종이로 틀을 제작한 뒤 금칠을 입힌 관세음보살좌상인데요. 다른 불상과 비교하면 크기는 작지만 그 역사는 매우 오래된 것으로, 간월암을 창건한 무학대사가 직접 조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웅전에는 무학대사와 만공선사의 영정이 있으며 간월암이라는 현판은 송만공의 글씨라고 합니다.
서산버드랜드 진입광장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149-56 36.62924 126.3778 서산 버드랜드는 서산시 부석면 창리 해안 구릉 위에 위치해 있는 종합생태공원입니다. 천수만에는 30여만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아오는데요, 우리나라 쌀 1%를 생산하는 현대농장의 기계화 영농으로 떨어진 벼 낱알과 넓은 담수호의 어류, 수생식물 등 먹이가 풍부하여 철새들이 머물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서산 버드랜드는 2011년 개장 이후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들로는 철새박물관, 4D영상관, 둥지전망대 등이 있습니다. 인근에 간월암, 부석사 등 명소들이 가까이 있어 서산 여행 중 꼭 가 볼만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서산버드랜드 철새박물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149-56 36.63097 126.3785 철새박물관의 건물 외형은 천수만 철새들의 숲을 상징하는 형태입니다. 2층 전시실에는 천수만에 서식하는 큰기러기, 가창오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200여종의 다양한 철새들의 표본과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천수만 생태 자연환경 정보영상자료, 새소리 등과 함께 관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산버드랜드 4D영상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149-56 36.63068 126.3788 4D영상관은 피라미드 형태에 다양하고 화려한 색상의 유리로 외형을 장식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4D영상관 내부에는 천수만의 30여만 마리 철새들이 펼치는 질서 있는 비행을 실감나게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영상을 감상할 때는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과 물방울 효과까지 전달받기 때문에 바로 눈앞에서 새들의 비상을 관찰하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산버드랜드 둥지전망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 149-56 36.63195 126.3776 2013년에 만들어진 둥지전망대는 지상 4층, 높이 30m로 배 모양의 건물 위에 서있습니다.  외벽은 철새 알을 상징하는 크고 작은 원들로 마감되어 있어서 철새를 관찰하는 전망대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둥지전망대는 2011년 ‘국제 공공 디자인 대전’에서 주니어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4층에 오르면 드넓은 천수만의 경관이 내려다보이는데요,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서 가창오리, 큰기러기, 말똥가리, 황새, 흑두루미 등 천수만 철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락사 입구 충남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2 36.72712 126.5886 일락사는 663년 신라 문무왕 때 의현대사가 창건하여 조선시대에 몇 차례 중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락사에는 본래 대웅전과 삼층석탑만 있었으나, 1933년 협소한 대웅전을 대신해 대적광전을 신축하였습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일락사 대적광전 앞에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일락사 삼층 석탑이 있으며,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이 올라가 있는 구조로 현재는 보존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대적광전 앞의 삼층석탑이 있는 넓은 마당에서 담장 너머 바라 보이는 풍경이 수려하며 일락사를 거쳐 일락산 정상과 가야산 석문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도 즐겨보세요.
일락사 대적광전 충남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1 36.72814 126.5886 일락사의 중심 전각인 대웅전은 1919년에 새로 고쳐 지은 건물입니다. 1933년에 대웅전을 해체하여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우면서 명부전이란 현판을 달았고, 이전 자리에는 대적광전을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에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의 익공 양식 구조입니다. 일락사 대웅전의 삼신불은 현재 모두 금분이 입혀져 있지만 본래 중앙의 비로자나불은 흙, 좌측의 석가불은 나무, 우측의 노사나불은 철로 만들어졌습니다. 노사나불은 일락사 철불이라 하여 충남 문화재자료 제20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산한우목장 충남 서산시 운산면 거성리 14-5 36.76155 126.5624 산악 축산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서산 한우목장은 1969년 서산시 운산면 원벌리와 용현리에 걸쳐있는 거대한 산지를 개발하여 조성한 초지입니다. 21.06㎢(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목장에서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풍경은 목가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구제역 등의 가축병 예방을 위해 목장 내 출입은 불가하지만, 목장의 능선을 따라 1km 가량 이어진 벚꽃길은 지역 명소로 유명한데요. 벚꽃이 만개하는 봄에 근처의 신창저수지, 개심사와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명종대왕 태실 및 비 충남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산 6-2 36.77917 126.5786 명종 대왕 태실과 오른쪽의 비는 1536년, 왼쪽의 비는 1546년, 가운데의 비는 1711년에 건립되었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관리 소홀로 흩어져 있던 것을 1975년에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명종 대왕 태실 및 비는 서울고궁박물관에 ¾ 크기로 재현하였고, 2018년 3월 보물 제197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당초 태실을 조성할 때에 최고의 명당을 선정했던 만큼 이 지역은 풍수지리상의 명당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국에 태봉, 태산 등의 지명이 있는 곳은 대부분 태실이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유기방 가옥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36.82474 126.5734 마을의 가장 안쪽에 낮은 야산을 등지고 남쪽을 향해 자리잡고 있는 유기방 가옥은 1919년 건립된 일제강점기 시절 전통가옥으로, 북으로 一자형의 안채에 서쪽으로는 행랑채를 배치하였고, 동쪽은 1988년에 건물 일부를 헐어내고 현재의 누각형 대문채를 지었습니다. 동쪽 언덕에는 330년이 넘은 천연기념물 제174호 비자나무가 있고, 뒷산 기슭에는 봄마다 수선화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며 서산 아라메길 1구간 코스의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촬영장소이기도 한 유기방 가옥은 건축학적,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자료로서 2005년 충남 문화재 민속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부석사 일주문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154-2 36.70429 126.4093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도비산에 위치한 전통사찰 부석사는 677년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하였고 그 후 무학대사가 중수하였다는 기록문이 1995년 극락전 복원 공사 때 대들보 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부석사에서 고려 후기 1330년에 봉안된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 대마도에서 절차 없이 한국에 반입되어 법적으로 계류 중에 있습니다. 부석사에는 극락전 요사채, 안양루, 심검당, 무량수각이 있고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지장보살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주변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부석사에서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석사가 위치한 도비산은 조선 태종대왕과 셋째 아들 충녕대군이 군사훈련을 했던 강무지라고 하는데 ‘강무’란 왕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는 군사훈련 성격의 수렵대회입니다.
부석사 극락전 충남 서산시 부석면 취평리 160 36.70372 126.4122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에 주심포 목조건물로, 고려시대 건축기법의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내부에는 아미타후불탱, 산신탱, 신중탱 등이 봉안되어 있고 요사채 옆 연못은 의상대사가 이곳에 절터를 잡을 때 적돌만에 있는 뜬 돌, 즉 부석이 도비산 지기 응결처로 보고 결정하였으므로 현재 면 이름으로 쓰고 있습니다. 극락전 동북쪽 자연동굴 앞에는 선묘각이 있습니다. 당시 의상스님이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선묘낭자는 용으로 변하여 이곳까지 따라와 이적으로 스님을 도왔다는 아름다운 설화가 서려 있습니다.
송곡서원 충남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 495 36.72696 126.4123 송곡서원은 서산 지방의 명현인 원외랑 정신보, 양렬공 정인경, 금헌 류방택, 후송 윤황, 저정 류백유, 위촌 류백순, 무동처사 류윤, 단구자 김적, 미암 김위재 등 아홉 분의 위패를 봉안하고 음력 2월과 8월의 정일에 제사를 지내왔으므로 ‘송곡향현사’로 불리었습니다. 뒤에 서원으로 활용되었으므로 서원이 붙게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사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홑처마 팔작지붕의 구조입니다. 서원 입구에 있는 수령 500여년의 향나무 두 그루가 2018년 5월 13일 천연기념물 제553호 국가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송곡서원 옆에는 금헌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이 자리해 있습니다.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입구 충남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 151-8 36.72713 126.4132 서산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은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든 서산 운산면 출신 고려 후기의 천문학자 류방택을 기리는 기념관입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1395년에 고구려 석각 천문도의 탁본을 바탕으로 만든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도입니다. 류방택을 비롯한 12명의 과학자들이 완성하였고 국보 제22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만 원권 지폐 뒷면을 자세히 보면 혼천의 배경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과학관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천상홀, 전시교육실, 시청각실 등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주관측실에서는 구경 600mm 리치-크레티앙 반사망원경으로 어두운 성단, 성운 및 은하 등 우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보조관측실에서는 다수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과 홍염 및 다양한 천체들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꿈과 희망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한발 다가서게 하는 우주과학 체험교육의 장입니다.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충남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 151-8 36.72713 126.4132 천문기상과학관 1층에는 천상홀, 전시교육실, 천체투영실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천상홀에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석각본이 전시되어 있으며 류방택 자료관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전시교육실에는 혼천의와 측우기 등 옛 과학기기 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체중계, 천체망원경 등 천문기상과학에 대한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상홀 앞쪽의 천체투영실은 8.8m 돔스크린을 통해 별자리와 우주 관련 영상 및 다양한 천문현상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안견기념관 충남 서산시 지곡면 안견관길 15-17 36.8639 126.4386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에 있는 안견 기념관은 화동 출신인 조선시대 산수화의 대가 안견을 기리기 위해 1991년 10월 건립되었습니다. 안견은 신라의 솔거, 고려의 이녕과 함께 우리나라 삼대 화가 중 한 분인데요, 안견의 대표작인 몽유도원도 원본은 일본 국보로 천리대학 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안견의 향리 기념관에는 몽유도원도 모사품을 위시하여 적벽도, 소상팔경도, 사시팔경도 등 모사품 18점이 전시되고 있어 격조 높은 산수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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