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현황, 위도초등학교 거륜분교, 992㎡, 110만원(대장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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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현황, 위도초등학교 거륜분교, 992㎡, 110만원(대장가격)

by 정진한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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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현황, 위도초등학교 거륜분교, 992㎡, 110만원(대장가격)

 

부안군 위도면 거륜리 산2-1 번지
부안교육지원청과의 거리 64km
1970.03.01. 거륜분교장 인가
1992.02.28. 위도초등학교와 통폐합
학생수가 최고일 때 1972.02.12. 25명(남10, 여15)
폐교 원인-어획량이 줄어 인구 감소

 

대리의 서쪽방향으로 논금과 전막리 사이에 있는 부속섬이다. 수레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지명총람에는 거륜리, 수레섬, 거륜도, 거린도, 거린이로 표기되어 있다.(출처:2020년 위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거륜분교, 파장분교, 상왕등분교, 하왕등분교는 1992.02.28 위도국민학교에 통폐합되었다. 그중에서 거륜분교 교육상황이 제일 어려웠다. 위도에서 제일 늦게 개교하였고 다른 분교들과 같이 폐교되었다.

거륜車輪에 거주하던 학생들은 나룻배를 타고 큰섬까지 건너가서 치도리 위도국민학교까지 약 8㎞ 산비탈과 절벽이 내려다 보이는 좁은 길을 2시간 걸어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심한 눈비와 태풍이 등교할 수 없는 자연적 조건 때문에 큰섬에서 자녀들의 하숙 문제가 대두되었다. 교육 비용 부담없이 자녀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는 본섬에 분교장 설립하는 방법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강한 의견이 모아져 주민대표로 정종문 씨를 내정했다. 정종문 씨는 학교부지로 토지 992㎡를 희사하고 관계기관에 요청하여 1970.03.01 위도국민학교 거륜분교장 설립을 보게 되었다.

분교장이 들어서기 전에는 남녀노소 구별없이 주민 전체가 삶의 터전인 바다에 나가 한푼이라도 벌어오는 것이 일상이었다.

당시는 무동력선인 풍선배에 노를 저어야만 했고, 배도 소형이어서 겨우 큰 섬만을 내왕했을 뿐 육지와의 내왕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다.

 
1991.02.12 거륜분교, 교문

 

위도초 거륜분교

 

 

 

 

 

 

 
1991.02.12 거륜분교 학생들

 

위도초 거륜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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