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통역사의 직무와 역할
농아인과 사회(한국농아인협회 편저) 참고
1. 수화통역사의 역할
기계-감정상 왜곡이나 편견이 개입되지 않고 가감없이 전달
창(窓)-통역의 신빙성과 투명성 강조
다리 또는 전화-농아인과 청인 간의 거리나 자역을 좁히거나 허물어 양쪽을 연결
증인-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증언, 자신의 견해나 의사를 밝히지 않음
교통순경-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조정
2. 수화통역사의 자질
가. 융통성-어느 상황에도 적응
나. 객관성-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편파성을 보이지 않도록. 불필요하게 통역 상황에 개입하거나 연루되어서는 안됨. 통역사는 해결사가 아닌 통역사일 뿐.
다. 자기 제어-자신의 실력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감정 조절 등
라. 시간엄수와 책임감
3. 수화통역사의 윤리
가. 보안 유지
나. 불편부당-중립을 지킴
다. 사려분별-시간엄수, 자신 능력밖의 일은 거절할 줄도 알아야..
라. 정확성
마. 능숙성
바. 보수의 청구
4. 통역상 에티켓
가. 의뢰인의 말을 가급적 전부 통역할 것
나. 자기 소개를 할 것
다. 1인칭을 사용할 것-화자가 자신을 가리킬 때 원칙상 1인칭을 써야
라. 주제넘은 태도를 취하지 말 것
마.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할 것
5. 통역사가 유의해야 할 요인들
가. 위치선정
·농아인 수가 많을 경우-잘 보이도록 서서
·화자가 농아인일 경우-음성통역자가 농아인 앞에 앉아서
·교실 안-농아인이 달리 원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한 교실 전면, 교사 옆, 혹은 약간 그 앞에 앉아서..
·일대일 상황-통역사가 농아인을 바라보고 청인과 시선이 닿지 않는 삼각의 형태
·탁자주위나 원형-통역자는 농아인을 마주보는 형태로 건너편에 앉는다
나. 배경-어두운 색 배경, 의복은 피부색과 대조적이며 단순하며 고른 색조의 것으로.
다. 조명-통역사의 얼굴이나 손을 가장 잘 비출 수 있는 곳, 어두운 곳에선 손전등 준비
라. 외관-머리칼은 얼굴을 덮지 않으며 수염은 깨끗이.. 화장은 요란스럽지 않게하며 진핸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긴 손톱은 시선 집중에 방해. 안경 고정시키며 장신구는 가능한한 피함
6. 통역 기법
가. 음성통역
나. 수어통역
다. 강연통역 : 가능하면 강연 원고를 미리 입수 내용을 알아둘 필요 있음, 수화로 표현할 시에는 크게, 지나친 개인의 감정표현은 삼가
라. 전화통역 : 농아인이 통역사가 전화를 대신 받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리기 원할 경우 자신을 소개해야..또한 벨이 울리고 있다거나, 통화중, 또는 상대방이 웃고 있는 것등 상황을 가능한한 전부 통역해 주어야..
마. 맹농인 통역
타도마 기법-입술에 엄지손가락 대고 성대의 진동을 느낄 수 있도록 손가락을 목에 댐으로서 구화방식으로 의사소통하는 기술
또는 통역사의 손을 가볍게 만지게 해서 수어를 읽는 촉각 기법을 사용 등...
바. 문맹농아인의 통역
문맹농아인의 특유 몸짓 이해가 능숙한 농아인의 도움으로 이중통역을 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 문맹농아인을 인격적으로 대하는 태도 유지가 중요
사. 종교 통역
모르는 외국어, 가령 라틴어가 나왔을 경우 "라틴어입니다"라고 하면 된다
아. 직업 통역
장소에 따른 의복에 유의, 직업과 관련된 기술적 용어들이 많을 경우 농아인과 그 용어에 대한 임시 수화를 마들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용어들을 표준 수화어휘로 고정시킴은 자칫 농사회 안에서의 의사소통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여야.
자. 교육 통역
성격상 농아식 수어 표현 보다는 문장식 수화 표현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또한 통역사는 통역의 의무가 있을뿐 성적에 책임을 느낄 필요는 없다.
차. 의료통역
농아인의 몸을 만지거나 손가락으로 지적하는 것은 당황과 수치를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의학 용어는 정확하게 이해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통역사가 모를 경우에는 의사에게 물어 확인하고, 농아자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카. 법정통역
정확성이 절실히 요구. 고개를 끄덕인다고 "예"로 음성통역해서는 안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라고 통역하는 것이 안전.
타. TV와 예술 공연 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