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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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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진한 2006.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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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습니다.
낙엽이 떨어져 가을을 느끼고 싶을 때 어느덧 찬 바람에 눈이 내리는 계절입니다
아직도 보이는 노오란 은행은 가을의 아쉬움을 남긴채
변함없는 자연의 순리에 순응을 합니다.
옷깃을 매며 찬 바람 맞을 때
전 한편에서 갈망하는 그리움이 있습니다.
친구!!!
어느곳 한 구석에 남겨 있는 우정 속에 어느새 그리움은
내 눈물이 되어 그리움만 더해 갑니다.
멀리 있어도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언제든 손 내밀며 말해도 어색하지 않는
친구!!!


어릴 적 추억 속에서 그 친구는 변함없이
제 곁에 있습니다.
키는 컸지만 몸은 커졌지만
수염이 났지만
그래도 그 모습은 여전히 변함이 없어보이는
모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너의 따뜻한 편지가 참 많이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너의 축복 속에 나는 눈물이 핑 돌았다.
고맙다 친구야!!!
나 또한 네가 좋다.
어릴 적 부터 함께 했고 그 추억의 전부에 네가 있어 참 좋다.
서로의 가는 길은 달라 보여도 함께 있고 주님 안에 있다는 것이 참 좋다.
그리고 네가 아름다운 일을 하고 있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수화를 본격적으로 접하게 된 것은 너의 아름다운 손길 때문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감사한다.
나 또한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네가 그 아름다운 일에 본격적인 일을 한다는 것이 난 자랑스럽고 참 좋다.
무엇보다도 그들과 복음을 나누는 것이 더욱 좋다.


얼마남지 않는 시간 나도 기도하며 응원할께
나 또한 한 달 채 남지 않는 시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께....
시험이 끝나고 여자친구와 너에게로 달려 가마.
사랑스런 나의 조카도 보고 싶고
이제 갓 태어난 나의 조카도 축복하고 싶구나.


많이 추워 졌다. 몸 건강하고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우리 함께 달리자.
생각나니?
우리 신림동에서 눈오는 날 썰매타고 눈 던졌던?
그때가 그립지 않니? ^^
사랑한다 친구야
화이팅!!!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명을 주시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주셔서
하늘의 소망을 갖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나의 친구 진한이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을 기뻐할 수 있는 일에 저희들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모르는 자와 애통하는 자, 고통 받는 자, 연약한 자....
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그들에게 베풀 재정도 허락하시고 그들에게 나누어 줄지언정 없어서
고민하지 않게 하소서.
조금 가진 것 없어도 오병이어 기적처럼 나눌 사람들에게 풍성히 나눌 수 있는
축복을 주옵소서.


사랑하는 나의 주님
사랑하는 친구 진한이가 수화통역사 시험을 봅니다.
이 일을 하게 하신 이가 당신인 것을 믿습니다.
비록 충분한 시간이 없어도 당신이 만든 손으로 당신이 만든 눈으로
더욱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그리하여 더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사랑의 손길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가정을 축복하사. 사랑스런 자녀와 아내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더하옵소서.
건강하게 자라며 세상을 밝게 볼 줄 알며
하나님의 꿈을 어려서 품게 하옵소서.
믿음의 가정을 통해서 많은 가정들의 본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하신 가정의 비밀을
진한이의 가정을 통해 알게 하소서.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 임하여 주사
날마다 주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성령으로 충만하사 오직 주님의 생각을 하게 하시며
도움의 손길을 위해서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름다운 나의 친구 진한이를
하나님이여 도우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제목 : 계단을 오르는 우리
날짜 : Tue, 07 Nov 2006 16:41:56 +0900 (KST)
보낸이 : "정진한" <niceg@hanmail.net>
받는이 : "염용필" <shuimter@hanmail.net>

우리는 모두 천국의 문을 통하는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오를 때 마다 힘겨움과 감사함을 느끼곤 하죠.
그러면서 주위에 계신분들께 큰 힘을 얻고
기도 하는 가운데 원하는 것 이상의 큰 선물을 받곤 한답니다.

저는 요즘 교회안에서 수화를 가르치며 청각장애인들이 교회에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장애인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나타내심을 믿고 있습니다.

11월 11일에 수화통역사 2차 시험이 있습니다.
1차시험은 턱걸이로 간신히 통과 하였지만
2차 시험은 그리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합격하는 것이 더 큰 영광을 나타내겠지만
준비하는 시간이 많은 은혜가 됩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큐티를 하며, 식기도를 하고
아이들과 하나님 말씀을 나누고.
잠들기 전에 성경을 읽어 주고 축복기도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아직 술과 담배와 세상의 것들을 많이 취하고 있습니다.
조바심이 조금씩 나기도 합니다.

많은 부분을 하나님께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도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귀한 나의 친구 용필이가 섬기는 교회에서
큰 은혜를 받으며 흘리게 될 기쁨의 눈물을 소망한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달려가 너와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하고
귀한 자매를 함께 보고 싶지만

하나님께의지하여
기도한다.
언제나 사랑이 넘치시는 주님!!
저에겐 아주 소중한 친구가 있습니다.
염용필이라는 친구 입니다.
그 친구에게 성령님이 항상 함께하셔서
평강이 넘치는 삶을 허락하여 주세요
이제 한달여 남은 신대원 시험기간을 은혜 충만한 가운데 준비하게 하시고
명철함을 들어내셔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합격의 영광을 주시옵소서
또한 그 합격의 영광으로 늘 간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친구 용필이의 가족안에 성령님께서
임하실 수 있도록 방해하는 악한 것들을 내 쫒아주시고
그 가족들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용필이가 사랑하는 자매가 하나님께 진정 헌신하며 영광돌릴 수 있는
주님의 향기가 피어나는 직장을 주시옵소서.

신대원 시험 후에 주실 새로운 사역지에서 하나님 말씀안에서
존경할 수 있는 목사님을 만나게 하여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용필이의 삶이
더욱 더 뚜렸하게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안에서 저희가 함께 함을 진실로 감사드리오며
성령님께서 함께하심을 감사하여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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