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즐거운 소리를 들려주세요"(Make a joyful noise) _ (오랄 데프 에듀케이션발간, 소리넷 회원 번역)
*미국책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라 다소 어색한부분들도 있습니다.
제1장. 난청의 발견
부모가 아이가 난청임을 발견했을 때, 많은 의문을 갖게 된다. 우리 아이에게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것이 아이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부모가 노래해주는 것을 들을 수 있을까? 미래는 어떻게 될까? 하는 의문이 솟으면서 최종적으로 도대체 부모가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 라는 물음에 부딪히게 됩니다.
“처음에는 가슴을 찢는 것이었다. 슬픔과 통곡의 한 시기가 있었다. 나의 최초의 반응은 울음을 멈추고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었다.”
[놀라운 발견]
아마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발달한것에대한 놀라움을 표현한것인 것 같습니다.(편집자 주)
대부분의 건청부모들에게 놀라운 일은 그래, 우리 아이가 옹알이를 하고, 반응을 보이고, 다른 아이와 같은 것을 찾아 개척해 나갈 것이라는 깨달음이다.
그리고 당신은 청각교육이 최근에 얼마나 청각관련기술이 발달했는지를 알고 놀랄 것이다.
새로운 각종 보청기와 인공내이는 여러분의 자녀의 잔존청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이에 따라 아이는 당신이 노래부르고 아이와 함께 웃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점차 부모들은 자신들의 아이가 참으로 정상적이라는 것을 개닫게 되고 그것은 항상 즐거운 놀라움이다. 그리고 부모들은 좀더 나이 많은 난청아이들을 만나고 그들이 이루어놓은 것을 보게 되는데, 그것 역시 큰 기쁨이다.
[수많은 즐거운 소리를 들려주세요.]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청각상실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말하기, 노래하기, 얼르기를 멈추어버린다. 그러나 난청아는 건청아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필요로 한다. 아이는 여러분이 자기와 말하고, 놀고, 웃고 몸짓을 하기를 원하며,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자기의 기분과 행동, 내는 소리에 반응해주기를 원한다. 한마디로 보통 부모들이 하는 모든 것을 원하는 것이다.
사실 난청아는 자신들이 알아차리고 이해할 수 있는 이상의 소리에 둘러싸이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분의 자녀를 위해 소리에 의미를 결부시키는 특수한 방법이 있다. 청능훈련가들은 여러분이 알고 싶어하는 것을 가르쳐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곧 여러분은 전문가가 될 것이다.
우선 아이들이 소리의 세계를 발견하는 동안 여러분이 아이를 즐겁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몇가지 요령이 있다.
*첫째, 그리고 최우선으로 함께 즐기라
- 아이와 함께 놀아라. 아이에게 말하고 노래를 불러주라.
- 웃으라. 표정을 보여주라. 즐거운 얼굴을 하라.
- 놀고 이야기하기 위해 아이의 수준으로 내려가라.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위 해 여러분을 이끌어가게끔 하라.
*둘째,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는지 보여주라
- 말하기 전에 아이의 관심을 끌어 주의를 환기시키라.
- 주의를 끌었을 때는 뭔가를 말하라. 아이에게는 보상이 필요하다.
- 당신을 쳐다보도록 하기 위해 아이의 얼굴을 만지거나, 잡아채거나 당기지 말라.
- 아이가 당신을 쳐다보도록 격려하라. 그러나 당신이 원하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동안은 인내심을 가지라.
*셋째, 주위의 우호적인 환경을 형성하라
- 할아버지, 할머니, 형제친척, 그리고 친구들이 당신의 아이와 놀도록 지원하라.
- 아이와 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이의 주의를 끌고 귀를 기울이게 하는데 있어 당신이 알고 있는 기법을 가르치라.
- 가족과 친구들에게 청능교육에 관해 알도록 도움을 주고, 당신 자녀의 학교나 놀이집단에 그들을 참여시키라.
- 다른 난청가족과 교류하라.
제2장. 청각장애의 원인….
이 부분은 생략합니다.
제3장. 우리 아이를 위한 의사소통방법 선택….
의사소통수단으로 수화를 택할것이냐 말을 택할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인데, 소리넷 가족은 말(구화)을 의사소통방법으로 선택하므로 생략
제4장. 구화교육(듣고말하기 교육)
*구화교육이란 무엇인가?
구화교육의 목표는 모든 아이들에게 듣고 말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 못지않게 자기존엄, 독립성, 창의성,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화교육은 아이가 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대단한 노력과 교육을 필요로 한다. 이것을 위해 여러 해에 걸쳐 일련의 사람들이 일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구화교육은 아이의 잔존청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술을 이용하지만, 기술만으로는 해답이 될 수 없다.
구화교육은 아이가 어릴 때는 언어교육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형태로 받을 수 있고 다른 아이들과 소그룹 형태로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사용되는 교육기법은 가족 및 아이 중심이며, 항상 학교와 가정에서의 풍부한 언어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화교육은 가족과 공동체내에서의 완전한 인격체를 가진 아동으로서의 성장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구화교육을 택해야 하는 이유
난청아들에게 스스로의 힘으로 듣고 말하는 것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는 많다. 몇몇 이유는 대부분의 부모에게 명백한 것이나, 몇몇 이유는 생소한 것도 있을 것이다.
- 읽고 쓰는 것이 더 쉬워진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읽고 쓰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 시각적인 기술인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뇌의 청각기능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한다.
- 삶전체를 통하여 더 많은 선택의 기회-학교에서부터 직업에 이르기까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친구, 취미, 활동에 있어 더 폭넓은 선택기회를 제공한다
- 청각기술의 발달로 아주 어릴 때부터 듣고 말하기를 배울 수 있다. 이것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 적은 좌절과 더 많은 성공을 의미할 것이다.
- 말을 하는 아이들은 청각을 기초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더 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통역사의 도움없이 가르침을 요구하고,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비상구로 찾아갈 수 있다.
- 가족들과 상호작용하기가 더 쉬워진다. 이것은 대개의 난청아가 건청부모로부터 태어나기에 특히 중요하다.
제5장.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당신의 지원체제
구화교육은 난청아뿐만 아니라, 가족전체의 삶의 방식이 됩니다. 배우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형제자매, 할아버지, 할머니, 친구, 이웃의 지원을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아이를 돕는 모든 사람들의 한가운데에 바로 당신, 부모가 있습니다.
당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뭔가를 배울 수 있는 놀랍고도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아이가 소리의 의미를 깨닫도록 도움을 주는 법을 배워야할 최초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할아버지, 할머니, 형제자매, 이웃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여러분의 자녀를 도울 집단-의사, 청각사, 언어교육가, 교육자-을 선택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선택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기술과 교육방법에 깨어있지 않은 전문가들은 아이가 어떤 조치-예를 들어 보청기 착용-를 취할 수 있을 나이가 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할 지도 모른다. 사실 최근의 소아과 전문의들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청력손상이 출생 때 바로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청각장애아의 듣고 말하는 능력은 청력손상 발견 직후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모르는 사람은 훨씬 더 많다고 한다.
덧붙여서, 당신은 편하게 함께 일할 수 있는 전문가를 선택해야만 된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들과 수년간 호흡을 맞추어야 하므로.
당신의 아이를 위한 전문가를 선택하기 전에 다음사항을 확인하라.
-현재 어느 정도의 청각장애아를 담당하고 있는지?
-그 중에서 말을 하는 아이와 수화를 하는 아이의 비중은?
-언제(얼마나 자주) 부모에게 아이들의 청력검사를 받도록 조언하는지?
-아이에게 보청기가 필요한 나이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가족의 역할
형제자매, 할아버지, 할머니, 사촌, 그외 모든 친척을 참여시켜라. 이러한 1차집단과의 상호작용은 아이가 사회화되고 말을 하는 데 있어 최상의 자극제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많은 가족의 참여는 여러분의 짐을 덜어주고, 여러분 자신을 위한 더 많은 시간과 힘을 줄 것이다.
*형제자매
형제는 청각장애아동의 언어발달을 위한 자연스러운 모델이 된다. 그러나 난청아에게 쏟는 시간과 주의의 양이 건청인 형제자매에게 쏟는 시간을 압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아이에게 쏟는 배려의 정도가 균형을 이루어야 함을 명심하라.
제6장 여러분의 자녀의 옹호자가 되라.
*당신에게 필요한 기술
처음에 여러분은 의사나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것이 어색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금방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더 편해질 것이다.
<많은 정보를 접하라>
더많은 질문을 할수록 당신은 더많이 알게 되고 여러분의 결정에 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질문을 통하여 여러분은 청각사가 아이들을 많이 검사해본 경험이 있는지 여부, 교육기관이 어떠한 철학으로 아이를 가르치는지 알 수 있다.
<당신의 직감을 신뢰하라>
만약 전문가가 여러분의 관심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때, 그리고 청각보조장치(예를들어 보청기)가 지난 주처럼 그렇게 작동되지 않는다고 느낄 때, 즉시 조치를 취하라.
< 네트워크>
전국적인 조직과 접촉하고, 학교, 기타 다른 청각장애아 부모들과 접촉하라. 여러분은 여러가지 자료 중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 자신을 돌보라>
여러분의 아이를 보살피는 것과 동시에 여러분 자신에게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여러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면 여러분은 더 행복하고 더 효율적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매일 여러분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라.
<즐기라>
당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일의 와중에서도, 일상적으로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일정에서 빼먹지 말라-비록 그것이 잡지를 읽거나 산책을 하는 등 사소한 것일지라도.
<친구들과 접촉을 유지하라>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어른들만”을 위한 시간을 내라-그것이 단지 점심약속이나 쇼핑일지라도(당신의 아이가 여기에 항의할까? 천만에. 아이가 그것을 이해할까? 절대적으로 그렇다)
<한번에 일을 끝내라>
오늘 일은 오늘 처리하라. 내일은 내일의 새로운 도전에 맞딱뜨릴 필요가 있는 문제가 생길 것이다
<친구나 가족의 지원을 구하라>
여러분은 혼자 할 수가 없다. 그리고 당신이 지쳐 나가떨어지면 당신의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수 없다.
<자신에게 인내심을 가지라>
많은 부모들이 초기에는 완전히 지쳐 떨어지기 쉽다. 당신의 감정을 다스릴 시간을 허락하라.
<당신의 경험과 느낌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라>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은 당신이 계속적인 전망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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