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훈훈한 이야기3 훈훈한 이야기 택배기사님 감사합니다. 2020년 01월 10일 17시 20분 댓글 21개 글자크기 조정하기 인쇄하기 공유하기 사진 제공 = 박요한 씨 [훈훈주의]는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각박한 세상 속 누군가의 따뜻한 도움, 선한 움직임을 전하겠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 택배기사들을 위한 간식함이 마련됐다. 이 아파트 각 동 보안실 입구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마련한 작은 수납장에 건빵과 두유 등 간식이 보관되어 있다. 또 택배 기사들을 향한 메시지가 적혀 있는데, 입주자대표단은 "입주민을 위해 애써주심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잠시라도 피곤함을 잊으라고 간식을 준비했으니 드시고 힘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단지 내 안전운행과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도 덧붙.. 2023. 4. 24. 훈훈한 이야기 태풍 할퀸 광안리 외국인 세모녀 재18호 태풍 '차바'가 남긴 피해에 대한 복구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외국인 모녀의 행동이 한국인들에게 작은 감동의 선물을 선사했다. 지난 5일 오전 태풍 ‘차바’가 남해안을 통과하며 부산에 큰 비·바람과 함께 해일성 파도가 몰아쳤다. 파도는 방파제를 넘어와 해안 도로를 덮치며 어디가 바다이고 도로인지 구분 할 수 없을 정도의 위력을 보였다. 태풍이 지나간 오후는 맑은 하늘을 드러냈지만 곳곳이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 조선일보는 광안리 해변을 청소한 외국인 세 모녀의 이야기를 7일자 10면에 실었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던 오후 5시경, 한 시민이 광안리 해수욕장 한 복판에서 묵묵히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세 모녀를 발견했다. 어머니의 말에 따라 부지런히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에 시민은 자신의 .. 2023. 4. 24. 두 선생님, 그리고 안내견… 공부보다 더 깊은 가르침 두 선생님, 그리고 안내견… 공부보다 더 깊은 가르침 맹인학교 수석 다투던 12년지기, 일반 中 교사 임용 목소리로 아이들을 기억 - 학생 명부 점자 노트북에 연결… 150명 이름 전부 외워, 복도에서 마주치면 "저 ○○예요" 먼저 말하게 해 지식보다 깊은 울림 - 학생들 "선생님 수업은 특별해"… "선생님 오신 후아이들 인성 교육에 큰 도움"… 학부모들 전화 줄이어 3일 서울 도봉구 창동 창북중학교 1학년 4반 교실. 국어 수업 때 한 학생이 뒤를 돌아보며 소곤거리자 강신혜(24) 교사가 "어, 거기 ○○이 잡담하지 말고…"라고 콕 집어 지적했다. 지난달 이 학교 국어 선생으로 부임한 강 교사는 시각장애 1급. 그가 눈으로 보는 세상은 빛과 흐릿한 사물의 실루엣 정도다. 학교에 부임한 지 한 달. 강 .. 2012. 4.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