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장구 빌려쓰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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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뉴스통합

장애인 보장구 빌려쓰기 쉬워진다

by 정진한 2006.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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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부터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에게 보장구를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을 전국의 36개 지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장구 대여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가입자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보장구 구매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휠체어, 보행기, 지팡이, 목발 등 4종류를 일정기간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으로써 보장구를 필요로 하는 가입자 누구에게나 대여한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8개 지사와 3개 대형병원 건강보험상담센터에서 보장구를 대여하였으며, 특히 작년 사업 시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전체만족도 : 86.74점)와 분석· 평가를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 금년에는 36개 지사로 확대하게 되었다”며 “이로써 가입자보호와 지원을 위한 역할 강화와 대 국민 서비스 기관으로서 공단의 이미지 제고에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단은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과 나눔의 문화 조성을 위해 각 가정(단체)에서 사용하지 않는 보장구를 기증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가입자에게 대여키 위해 공단 각 지사에서 보장구 기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장구 대여대상은 국민건강보험가입자(피부양자)와 의료급여자로 휠체어(기본형, 기능형), 보행기, 지팡이, 목발이 기본 2개월간(연장가능) 대여되며, 신분증을 지참해서 실시지사에 신청하면 된다.

실시지사는 기존 구로, 춘천, 부산진구, 대구북부, 여수, 대전서부, 수원동부, 고양(공단 일산병원, 건양대·아주대 병원) 등이며, 올해부터는 강남북부, 원주, 강릉, 속초, 태백, 홍천, 부산서부, 울산남부, 진주, 창원·포항북부, 구미, 안동, 경산, 광주북부, 전주남부, 목포, 제주, 천안, 보령, 청주동부, 충주, 인천남부, 의정부, 안산, 안양동안, 성남북부, 이천 등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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